오는 5월 5일 화성 ‘효’ 마라톤 대회가 수원대학교 및 융‧건릉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효’ 마라톤 대회는 외국인을 비롯해 매년 1만5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마라톤 대회로 수원대학교에서 출발하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코스 내 주요 도로에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이다.

교통통제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로 수원대‧경성고~융‧건릉~중외제약 구간은 전면통제 되고 그린피아호텔, 보통저수지, 문학삼거리, 해병대사령부, 장안대학, 협성대학, 봉담택지개발지구, 와우중앙교회 일원은 부분통제된다.

시청 관계자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되지는 않는 만큼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효’ 마라톤 대회는 효 콘서트, 어린이날 기념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해 꽃 전시회, 우유‧맥주 시음회, 건강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도예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과 같은 이벤트를 준비해 5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대회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교통통제 문의처 031-231-5511)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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