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4월부터 6월까지 보건기관에 등록관리중인 고혈압, 당뇨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합병증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 합병증검진 사진




▲ 합병증검진 사진


고혈압, 당뇨병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예방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대표적 질환이다.

이번 검진은 인구의 고령화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고혈압 등 만성퇴행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질병 악화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대상은 보건기관에 등록관리중인 고혈압, 당뇨환자로 흉부엑스선, 심전도, 당화혈색소, 체성분 검사, 콜레스테롤, 안과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2007년도에는 400명을 검진해 결핵환자 2명, 고혈압 당뇨 망막증 환자 40명을 발견해 치료를 받도록 했으며 정기적인 검진 중요성 교육 및 상담 병행 실시로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혈압 유병률 36%, 당뇨 유병률 11%로 전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며 “고혈압 당뇨병은 지속치료가 가장 중요하며 금연, 운동,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및 자가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말했다.

고혈압, 당뇨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고혈압ㆍ당뇨교실 4기/600명, 늘 살맛나는 건강학교 운영 20팀/400명, 이동 금연클리닉, 싱겁게 먹기 캠페인(미각체험) 등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혈압 등 심ㆍ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백세 웰빙부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혈압ㆍ당뇨관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담당(041-830-2485)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여=김정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