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대천해수욕장 3지구개발 현장과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요시정 현장을 찾아 회의를 개최했다.



▲ 생활폐기물 시설 견학




▲ 생활폐기물 시설 견학


이러한 ‘현장회의’ 새바람이 지역단위 기관, 단체에도 확산되고 있다.
15일과 16일에는 대천 1동과 대천 2동의 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이 월례회의를 17일에는 전국 통장연합회 보령시지회 월례회의가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개최했다. 또 22일에는 대천4동 주민들이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장을 찾았고 다른 읍면동에서도 견학과 현장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폐기물소각시설을 처음 봤다는 대천 4동의 이모통장은 “현장에 와보니 그동안 우리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얼마나 무관심했었는지 부끄럽다”며 “그동안 혐오시설로만 인식했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인식전환의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위주의 실용주의 행정을 펼쳐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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