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한국중고배구연맹회장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전의 막이 올랐다.

충북 단양군 배구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강릉여중, 제천여중 등 여중부 4개 팀과 남성중, 광희중, 동래중 등 남중부 8개 팀이 각각 참가한다.

또한 대구여고, 세화여고 등 여고부 3개 팀과 속초고, 송림고, 남성고 등 남고부 8개 팀이 참여해 중등부 12개 팀과 고등부 11개 팀 등 모두 23팀 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별예선은 오는 27일까지 문화체육센터와 단양중·고등학교에서 각각 풀 리그로 치러지며 8강부터는 문화체육관에서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26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오후 2시에 열리며 30일 남중부와 남고부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폐회된다.

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등 모두 20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특산품 홍보와 청정 관광단양을 전국에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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