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풍년을 위해 임금님이 직접 제사를 지내는 행사를 동대문구 홍사립 구청장이 직접 제현 하였다.



▲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설렁탕과 막걸리를 나눠주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는 오늘 25일 제기동 소재 선농단(사적 제436호)에서 ‘2008 선농대제’를 봉행했다.

선농대제는 조선시대 역대 국왕이 풍농을 기원하며 매년 해일(亥日)에 선농단에서 농업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국왕이 몸소 쟁기로 밭을 일구는 행사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백성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소를 잡아 국말이 밥과 술을 내렸는데 이것이 오늘날 설렁탕의 유래가 됐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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