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장설립을 위해서는 해당기업이 50여 개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장의 신설이나 증설, 이전, 등록 등의 업무를 직접 처리하면서 전문인력과 지식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점으로 제기돼 지원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직접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앞으로 지역기업이나 외지 이전기업이 지원센터의 공장설립 대행서비스를 신청하면 설립할 공장의 입지상담에서부터 신청서 작성, 인허가 신청, 완료신고까지 공장설립관련 제반사항 및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된다.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서비스 업무를 담당할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센터 홈페이지에 신청코너를 구축해 중소기업관계자들이 인터넷이나 전화상담, 센터방문 등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전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장설립 대행서비스 도입으로 중소기업들의 시간적ㆍ경제적 비용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덕테크노밸리 입주 및 신규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맞물려 공장설립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여 이전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