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초안전상식 평가가 실시됐다.

도 소방본부는 어린이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도내 13개 초등학교 5학년생 467명이 참가하는 ‘제8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해 온 것으로 내용은 참가 어린이들이 소방 등 안전 관련 기초 상식을 스스로 학습해 소방방재청에서 출제한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평가는 총 25문항(객관식 22, 주관식 3)으로 구성됐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출제되는 평가 문제 유형은 어린이들이 학교 또는 가정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과 화재안전, 교통안전, 놀이기구ㆍ시설물 안전, 물놀이 안전, 음식물 안전, 기타 우리생활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에 관한 모든 소재가 출제 대상이다.

한편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 시험은 4월 29일 13개 참가학교 교실에서 실시했고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소방 공무원 1명과 교사 1명 등 2명의 시험감독을 배치했다.

평가결과 최우수상은 청주 새터초등학교, 우수 진천 만승초등학교, 장려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선정돼 한국화재보험협회장 상장과 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청주 새터초등학교는 5월 21일 16개 시도 대표학교가 참가하는 ‘제8회 전국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우리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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