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는 5일 어린이날 ‘토종민물고기학습관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해양전시관과 실습선(한내호)을 개방해 어린이들에게 해양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생명과 자연 보호의 소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 실습선 한내호




▲ 토종 민물고기 학습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해양과학고 토종민물고기학습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70여 종의 토종민물고기 관람과 살아있는 플랑크톤 현미경 관찰, 물고기 잡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01년 개관한 토종민물고기 학습관은 학교 단위 전국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으로 유리수조 48조, 원형수조 8조, 생태체험장 1조로 이뤄져 있으며 평일 연중 무료 개방중에 있다.

또한 해양표본, 선박모형 등이 전시돼 있는 해양전시관과 대천항 여객 터미널 학교 실습선 한내호를 개방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내호는 438톤급의 원양 실습선으로 강의실, 식당, 조타실 등 최첨단의 시설 및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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