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세번째로 개최하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성공적인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 홍보단을 구성해 현장 캠페인에 나선다.

하동군청 공무원 103명과 하동군 관광안내자원봉사회 23명 등 126명으로 구성된 이들 홍보단들은 취약했던 현장 홍보활동을 중심으로 축제 이미지를 제고 시키고 이를 모객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3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전남시 지역 일원 및 광주시, 부산시에서 현장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하동군청 공무원 87명은 4개조로 나눠 10일 함평나비축제장과 진주시 차없는 거리, 17일에는 창원시 용지공원과 광주시 금남로 일원 등을 돌며 야생차축제 홍보 팜플렛을 배부하고 직접 현지주민들을 만나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축제담당부서인 문화관광과는 관광안내자원 봉사자와 자체 하동문화관광 홍보단을 23명을 구성해 3일부터 20일까지 산청 한방축제, 함평 나비축제, 여수 거북선 대축제를 비롯해 진주, 통영, 사천, 마산, 김해지역 등 게릴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소 부족했던 홍보부분을 강화하는 차원의 이번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이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 제1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공무원 홍보단으로 활동하는 자치행정과 이동진 주사는 “주말 연휴까지 반납하고 홍보활동에 나선 것은 하동을 좀더 알려 이번 축제를 전 군민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 축제로 만들기 위한 욕심”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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