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면 굿뜨래 효잔치 한마당 |
이날 행사는 남면 충효회원(이흥석)의 ‘효 실천 선언문’ 낭독과 참석자 전원이 어버이 날 노래 합창으로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1부 행사로 면 여성단체에서 오찬과 다과를 준비해 풍성한 효 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2부 행사로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판소리, 한국무용, 민요 등 효 국악한마당이 이어졌다. 또 3부 행사는 굿뜨래 악단의 멋진 반주와 군정 홍보단의 뛰어난 가창력으로 효 잔치 한마당의 분위를 고조시킨 후 어르신 장기자랑이 이어져 즐거움과 웃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전국 최고의 효자도시 건설을 군정의 목표로 정하고 전국 최초로 ‘장수수당 지급조례 제정’,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이동보건소 운영’,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업군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연초에는 각 읍면 최고령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며 효를 직접 실천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효는 건강과 웃음이라며 오늘 행사가 더 많은 소외된 계층에 대한 효 실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이웃을 내 부모님처럼 모시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부여=김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