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농촌사회의 고령화 문제에 적극 대응해 활기찬 노년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농촌건강 장수마을을 육성한다.

시에 따르면 장수마을은 보령시 웅천읍 평리외 2개부락을 대상으로 농촌노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체조, 사물놀이학습, 사회활동, 마을 환경정비, 매실 및 비타민 나무 식재, 농산물 가공 등 소득 및 경제활동을 종합 지도한다.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 마을조직의 협력적 참여를 통해 마을단위 노인문화를 조성해 창조적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여유로운 자세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생산성 시스템을 고려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야기되는 노인부양, 가족문제의 공동적 해결의식 고취로 공동작업, 공동활동, 마을주민간 사회적 교류를 확대해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 사장돼 가는 전통문화 보유기술을 발굴, 계승, 부가가치를 향상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활기차고 자연친화적 삶으로 살기 좋은 마을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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