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가 여름철 식중독 및 비브리오패혈증 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
이를 위해 구는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수ㆍ목요일 오전 10시 노량진 수산시장 2층 회의실에서 매회 50명씩 총 16회에 걸쳐 비브리오패혈증 및 식중독 예방교육과 채변검사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감수성이 높은 사람을 중심으로 채변해 비브리오패혈증,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은 보건소에서 검사하며 집단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 로타, 아스트로, 아데노 등 바이러스 보균자 찾기 검사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 다음달 12일까지 노량진수산시장 어패류 취급 종사자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등 보균자 찾기 검사를 실시한다. |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균에 의해 발병하고 오염된 생선회, 어패류 생식 또는 어패류 손질시 오염된 해수 등이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이 된다.
잠복기는 1~2일(피부감염은 12시간)이고 주요 증상은 급작스런 발열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발병 후 36시간 이후에는 출혈 및 홍반, 수포 등 피부병변이 생긴다. 특히 하지에서 시작해 발진, 부종, 수포, 괴사성병변으로 50%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