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일본 니가타 시장이 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시노다 아키라 시장 일행은 속초시 방문기간중 일본의 국토교통성이 주관해 추진중인 동북아시아 페리항로 개설에 따른 준비상황을 알아보고, 속초시 항만시설을 시찰하게 되며 양 도시간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채용생 속초시장은 지난 2월 일본 니이가타시에서 열린 ‘동해 횡단 국제페리 심포지엄 in 니가타’에 참석해 속초시의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속초시의 노력과 항로개설의 필요성, 항로개설 이후 지역의 경제적 파급 효과 등에 대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속초시는 이번 니가타 시장 일행의 방문을 맞아 5월 19일 신항로 개설과 관련된 협조사항과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는 이번 일본 니이가타시장 일행에게 속초항, 시립박물관, 설악산, 속초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및 관광지에 안내하고 니가타시에 속초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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