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청청하고 쾌적한 하늘 위로 도로변 청소를 한다는 미명 아래 분진을 마구 날리는 현장이 목격됐다.

▲ 분진을 발생시키는 현장의 차량.
주범은 바로 태백시청소속 도로변을 청소하는 차량이다.
이 차량은 분진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살수장치가 장착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치를 작동시키지 않고 작업을 감행해 청정한 5월의 대기를 분진으로 오염시켰다.

31번 국도를 운행중 분진을 발생시키는 현장을 목격한 운전자 ㅎ씨는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를 완전히 보이지 않도록 해 교통사고 유발 위험이 있다고 말하며 “아무리 청소도 좋지만 저렇게 마구 먼지를 날리는 것도 청소냐”며 관련기관인 태백시의 행위에 대해 강하게 목소리를 높였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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