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초장동주민센터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초전동 일원 쓰레기 집합장소 6개소에 양심거울 및 불법투기근절 입간판을 설치하고 쌈지공원과 주말농장을 조성했다.

동에서는 깨끗한 진주가꾸기 ‘동민 청소의 날’(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자원봉사의 날’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초전도시개발지역, 주택가 주변 공한지 및 쓰레기 집합장소 등은 여전히 쓰레기로 인해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 양심거울
이에 초장동 주민센터에서는 2010년 전국체전 개최, 남가람 혁신도시 건설과 초전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쓰레기-Zero화’추진계획을 세워 불법투기 쓰레기가 많은 초북마을 입구 및 금성초등학교 후문 등 10개 지역에 있어서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특별 집중단속을 병행실시해 적극적인 불법투기자 색출작업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홍보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불법 투기량이 많은 초전동 6개소에는 양심거울,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초남지역 및 장재국도변 공한지에는 쌈지공원, 주말농장 등을 조성하여 깨끗하고 살기좋은 초장동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초장동 관계자는 “그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불법투기 단속과 청소를 병행 추진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해 이번에 설치한 양심거울 및 입간판과 공한지에 조성한 쌈지공원, 주말농장 등으로 인해 눈에 띄게 쓰레기 양이 줄어 드는 효과를 보았다”며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내고장 초장동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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