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차축제 홍보 하동군 공무원들
하동군청 공무원들이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하동야생차 문화축제에 대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과 읍면직원으로 구성된 홍보단 41명은 지난 10일부터 매 주말 2개조로 나눠 함평나비 대축제장과 진주 차없는 거리에서 방문객과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1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홍보 팜플렛을 3만장을 배부하는 등 범국민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문찬인 문화관광과장은 “황금연휴일인데도 농약 파동, FTA 등 녹차산업 위기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번 축제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었기 때문에 축제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보단에 참석했던 재난관리과 성기일 계장은 “함평나비대축제장의 방문객을 일일이 만나 하동야생축제를 전국에 홍보했다”면서 “신문의 지면광고 TV광고도 중요하지만 사람과 사람이 눈을 마주치며 직접만나 축제를 홍보하는 이런 방법이 홍보에 더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제를 기획한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 계장도 “공무원들의 작은 관심이 모이면 이번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성공할 수 밖에 없다”면서 “하동군민들도 하동야생차 문화축제에 대한 뜨거운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오는 17일인 주말 2개조로 나눠 창원시 용지공원과 광주시 금남로 일원 등을 돌며 야생차축제 홍보 팜플렛을 배부하고 직접 현지주민들을 만나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제옥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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