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노숙자, 쪽방거주자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3시부터 중구 정동 신용보증기금 앞에서 노숙자, 쪽방거주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과 혈액검사를 비롯한 각종 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검진은 내과전문의와 간호사 및 검사요원 등 의료진 17명이 참여해 혈압측정, 엑스선 검진 및 객담검사, 혈액검사 등의 결핵검진과 함께 각종 건강상담 및 진료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검진결과 결핵이 의심되는 대상자는 각 보건소와 연계해 추후검사를 통해 요관찰자를 등록하고 치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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