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단련과 화재진압, 구조, 구급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대응능력 연마를 위해 20일 오전 10시 동구 청소년수련관 운동장에서‘2008.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는 관내 5개 전 소방서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겨루는 자리로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 인명구조분야(구조물 인명구조), 응급처치분야(심폐소생술), 최강소방관경기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하고 종합우승팀, 각 분야별 우승팀, 최강소방관을 선발해 각각 상장과 부상이 주어지게 된다.

대전 소방은 2006년 전국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U119상황처리분야와 고층건물화재진압분야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시 소방 관계자는 “소방업무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돼 섬세한 구조기술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분야로 매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현장대응능력이 제고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한 단계 높은 소방기술을 연마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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