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시민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단행, 시내버스 이용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시내지역을 운행하는 1번, 8번, 25번 노선을 시민편의를 위해 일부 조정하고, 강남지역과 강북지역을 최단시간에 통과할 수 있는 100번 노선을 신설, 오는 6월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100번 차량 도색모델 및 시내버스 노선도 제공) 이번에 신설한 100번 노선은 신관동 대아아파트에서 출발, 현대 3차, 현대4차를 거쳐 주공 2,3단지 아파트를 통과해 백제큰다리를 건너 중동4거리, 그리고 종점인 금학동까지 운행되며, 기점에서 종점까지 25분 정도가 소요된다.

따라서 종전에 수익성 위주의 노선으로 강북에서 강남 종점까지 40분 소요되던 시간을 이용자 편리위주로 개편을 단행, 절반으로 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시내버스 이용자가 많아져 시내버스 경영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100번 버스를 다른 차량과 차별화를 시도, 공주시 도시브랜드 매뉴얼에 따라 산뜻한 색으로 도색, 시민에게 친근하고 맑은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적격이다.

이와 함께. 8번 버스가 교동지역 대우아파트를 경유하게 돼 교동지역 주민의 불편도 함께 해결하게 됐다.

이장복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시내버스 이용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 면지역도 지선과 간선운행 제도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시내버스 이용시민이 크게 편리 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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