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과 웰빙,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인 차와 홈데코를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한다.
전시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영국,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120개 업체가 참여하며, 총 150여개 부스에서 작설차, 야생차, 중국차, 일본차, 영국차 등 세계 명품 차와 홈데코 전시품 100여 가지가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특별 전시관을 구성하고, 천연염색 아트전을 통해 생활소품과 우리 옷 120여 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꽃차의 효능 등 독특한 꽃차를 즐길 수 있는 꽃차 특별관, 다구, 다실, 다포, 다화 등으로 꾸며 각 국의 명품 차를 음미해 볼 수 있는 세계차 존의 시음행사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볼거리다. 개막일인 22일에는 광주불교방송 개국 기념 축하쇼, 23일에는 제1회 국제 차 문화 학술대회, 24일에는 천연염색 패션쇼, 25일에는 우리민족의 전통 차 문화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기 위한 제19회 전국 다인(茶人) 큰잔치 행사를 통해 차 음식 경연대회가 열린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도 열려, 발효차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녹차 묘목 심기 등 체험기회도 제공되며, 행사기간 오카리나공연, 해금독주, 마술공연, 판소리공연 등이 매일 시간대별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