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0농가 28억 지원 이어 하반기 총12억 지원계획
개인이나 법인 5천만원, 연리1.5%, 2년 거치 3년 균등상황 조건


연기군이 농가소득증대와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통해 자유무역협정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업발전기금 지원사업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하반기 농업발전기금 지원신청 받아, 오는 7월부터 저리의 발전기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하반기 지원계획에 따라 상반기 28억을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총 12억원으로 개인 및 법인, 단체 모두 5000만원 한도까지 연이율 1.5%의 저리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농촌소득증대 구축사업, 수입개방 대응 수출작목 개발 및 육성사업 등이며, 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세부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에 5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6월중 금융기관의 신용조회와 농업발전기금융자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초에 발전기금을 확정, 융자 지원받게 된다.

한편, 상반기 농업발전기금은 지난 3월에 60농가 28억원을 융자 지원해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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