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살기좋은 건강장수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달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지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안동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살기좋은 건강 장수도시’ 안동 만들기 프로젝트 개발에 따른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연세대학교 의료복지연구소 건강도시연구센터 장인 남은우 교수가 주관하며 건강지향적 공공정책의 수립시행과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건강지식 제공과 건강생활 습관화, 건강도시 조성관련 시민의견 제시, 생애주기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동시장을 비롯해 건강도시 운영위원과 건강도시 추진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함께 참석하며 보고회 이후 간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중간보고회에 이어 올 8월1일경 건강도시 프로젝트 학술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 가질 예정이며 8월31일까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건강도시연맹에 가입을 완료하고 10월중에 건강도시 가입 선포식과 건강도시 협력국제도시(호주, 일본, 대만 등)대학 교수들을 초청해 건강안동 발정방향 국제포럼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같이 안동시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구체적인 건강실천사업과 질병예방,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보건지표체계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살기좋은 건강 장수도시’,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풍요와 번영의 건강한 도시’ 안동으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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