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2008년부터 사과 수출 주역 시장인 대만의 검역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수출농가에 대한 교육과 병충해 예찰 및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올해 시 관내 8개 수출단지에서 309농가가 수출농가로 등록했고, 397㏊의 면적에 복숭아 심식나방 트랩을 설치해 농업기술센터 전담지도사가 수시 예찰과 방제활동으로 고품질의 수출사과를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사과 가격이 좋았고, 마땅한 대체작목이 없어 생산량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며, 앞으로 생산량 과다로 인한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바, 수출촉진을 통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영주시에서는 영주시사과수출협의회를 구성해 올해 사과 수출목표를 작년대비 34% 상향조정하고, 수출농가 교육 및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해 수출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