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어린이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생활화를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현장학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환경사랑현장학습


이번 현장학습은 양화초등학교와 구룡초등학교, 충화초등학교의 3~6학년 학생 중 학교별로 40여 명에게 수자원공사와 부여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과 쓰레기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방문해 체험위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관계자의 상세한 설명과 처리과정을 견학하며 체험의 시간을 가졌는데, 수자원공사에서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통해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부여하수처리장에서는 생활하수를 수집해 맑은 물로 처리하는 과정을 배웠다.

또한 분뇨처리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분뇨를 처리해 비료 등으로 자원화 하는 과정과 쓰레기위생매립장에서 생활쓰레기의 배출방법 및 처리과정을 견학하며 쓰레기 분리수거를 다짐하는 등 매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은 어린이들에게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견학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의식을 생활화해 환경지킴이로 이끌 계획이다.

<부여=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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