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령머드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가 선발됐다.



▲ 통역자원봉사 장면


시는 19일 영어 40명, 일본어·중국어 각 5명 등 50명의 외국어통역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 17명(보령 6) ▷대전 15명 ▷광주 8명 ▷서울 5명 ▷경기 2명 ▷충북·대구·경북이 각 1명씩이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머드축제 기간 중 대회 운영본부와 안내소, 외국인 쉼터, 홍보 부스 등에 배치돼 외국인 안내 업무를 담당하며 소정의 수당과 급식비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주한미군에 배속된 카투사 100여 명도 축제 기간 중 자원봉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모집한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는 영어 78명, 일본어 17명, 중국어 21명 등 총 116명이 지원해 2.3: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보령거주 원어민과 통역사를 통해 전화 면접방식으로 선발했다.

세계 속의 머드, 머드 속의 웰빙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11회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오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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