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장군 선양 제3회 황산벌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지난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논산 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3회 황산벌 국악경연대회 시상 일반종합우승 기악 송예진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거친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경연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리가락의 진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판소리 외 4개 부문으로 펼쳐진 이번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은 기악부문(대금)에 참가한 송혜진(여ㆍ30ㆍ전주시)씨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풍물부문 대상은 청주 한국국악교육원 풍물단이 선정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황산벌 전국 국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130여 명의 국악인과 6팀의 풍물단이 참가하는 등 4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수준 높은 경연을 벌였으며 특히 이 자리에는 임성규 논산시장, 이기채 한국예총 논산시지부회장, 김판철 한국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송인섭 한국전통예술진흥회 충청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해 국악의 대향연을 함께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황산벌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규모나 수준면에서 더욱 수준 높고 권위 있는 대회가 되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오권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