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20일 올들어 두 번째로 웅부공원에서 새마을지도자, 여성단체회원, 봉사단체회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범시민 꽃 심기의 날 행사를 가졌다.



▲ 꽃 심기


이날 행사에서는 웅부공원에서 기차역에 이르는 영가로와 육사로, 문화의 거리등에 설치된 가로화분 600개에 메리골드와 피튜니아 1만5000본의 여름꽃을 식재했으며 웅부공원과 콘텐츠 박물관의 조경수에 대한 비료주기와 전정관리도 병행했다.

안동시는 내집 앞·내 직장·우리마을 앞 꽃가꾸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를 꽃(나무) 심고 가꾸는 주간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꽃심기의 날 행사는 지난 3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 가지는 행사이다.

안동시는 5월을 본격적인 꽃길 가꾸기의 달로 설정해 읍ㆍ면ㆍ동별로 총 350㎞의 꽃길조성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있으며, 다년생의 금계국 꽃길 100㎞를 새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초화류, 관목류 등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키로 하고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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