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와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가정의 달 맞이 효(孝)공연’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3일 오후 2시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중구 대흥동 소재)에서 열려 8종목 9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 지정 무형문화재로는 웃다리농악(회장 송덕수), 시조(한자이), 한량무(송재섭)씨가 공연하고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는 대금산조(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생강)를 비롯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뺑파전 창극, 부채춤, 장구춤, 국악가요 등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시 지정 무형문화재와 국가지정 무형문화재간에 처음 갖게 되는 합동공연으로 지역의 문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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