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담은 우수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된 제38회 공예품 경진대회 및 제6회 관광기념품 경진대회에서 각 11개의 입상작이 가려졌다.

22일 시청회의실에서 공예품 183점과 관광기념품 144점의 출품작에 대해 상품화 가능성, 품질 및 기술수준 등 심사가 이뤄졌다.
[#사진1]그 결과 제38회 보령시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미산면 김정덕씨가 출품한 석공예작품인 ‘자연원형벼루’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임성빈씨의 ‘남포석 촛대(기타공예)’와 이철순씨의 ‘테이블 화병(도자공예)’ 작품이 선정됐고 장려에는 최영수씨의 ‘가리개(목공예)’, 전미옥씨의 ‘머드이불(기타공예)’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박용신씨의 ‘향기(도자공예)’등 6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사진2]제6회 보령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는 명천동 윤회중씨가 출품한 ‘나무열쇠(목공예)’가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이철순씨가 출품한 ‘호롱(도자기)’과 이영식씨의 ‘청석 인주함(석공예)’이 각각 차지했으며 장려에는 서승철의 ‘파도 한송이 화병(도자기)’과 홍이환씨의 ‘매실씨를 이용한 악세사리(악세사리)’가 선정됐다. 이밖에 백이호씨가 출품한 ‘자색고구마(식품)’ 등 6점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한 작품에 대해서는 23일까지 시청회의실에서 선보였으며 오는 30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되는 충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공예품 공모전에 보령시를 대표해 출품된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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