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업체인 에스이피엔씨(대표 김태진)가 보령관창산업단지(이하 관창산단)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보령시 경제살리기에 기여하게 됐다.

▲ 에스이피엔씨(주) 전경
▲ 에스이피엔씨(주) 전경












에스이피엔씨(주)는 27일 관창산단에서 신준희보령시장을 비롯해 관내 각급기관단체장과 각계회사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에스이피엔씨는 1985년 설립된 명성철강을 인수해 지난해 본사 및 공장을 보령시로 이전하면서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으며 3층 테이프 코팅강관의 제조방법 및 장치에 대해 특허 등록하는 등 신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에 준공된 에스이피엔씨 보령공장은 전체부지 5만9502㎡ 규모로 O-DIE 라인제조 설비는 연간 1만5000톤의 25~300A의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분말에폭시 정전피복강관,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T-DIE 라인 설비 중 1기는 150~1500A(연간 5만 톤), 나머지 1기는 200~2400A(연간 6만 톤)의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분말에폭시 정전피복강관, 상수도용 도복장 강관 등 생산한다.

민선4기 들어 처음 입주계약을 맺은 에스이피엔씨가 준공됨에 따라 후속 입주기업들도 설계와 공장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관창산단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보령=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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