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주관한 ‘제9회 청소년 댄스‧가요제’가 지난 24일 저녁 병점 구봉산 공원 일원에서 성공리에 끝났다.

최영근 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시민 등 1만여 관객이 모인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남양중학교와 송산고등학교 등 모두 17개팀 61명이 출전해 가지고 있던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SBS라디오 파워FM의 ‘뮤직페스티벌 특집! 공개방송’과 함께 진행돼 유명 연예인들의 파워 넘치는 댄스와 음악도 즐길 수 있었다. 찰스와 씨야의 김연지가 MC를 맡은 공개방송은 원더걸스, MC몽, 다비치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던 한 청소년은 “공연에 대해서는 관심 없이 매일 공부만 했는데 가수들의 댄스와 노래를 들으면서 열광하는 친구들을 보니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제9회 청소년 댄스‧가요제’에서 장미(화성고)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건아(경성고), 김아영외 4인(정남중) 댄스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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