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 입지조건으로 기업인들 문의 쇄도 분양경쟁 치열할 듯
분양가격 인근 산업단지 공장용지 실거래 가격 반값 수준





천혜의 입지조건과 최적의 교통망을 갖춘 계룡 입암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기업인들의 입주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계룡시는 계룡 IC인접 입암ㆍ왕대리 일대에 4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33만㎡ 규모로 조성한 입암산업단지를 이달 말 분양 공고를 시작으로 일반 및 경쟁입찰을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하는 입암산업단지는 총 28필지(11만7104㎡)로 공장용지 22필지(9만6067㎡)와 지원시설용지 6필지(2만1037㎡)이며 기업 전문가들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등 최적의 기업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필지중 공장용지는 음ㆍ식료품 및 기계ㆍ장비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며 지원시설의 경우 주유소, 자동차 관련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은 물론 상업용지에 버금가는 용도로 활용가치가 높아 치열한 분양경쟁이 예상된다.

이와 같이 높은 분양 경쟁률이 예상되는 공장용지는 조성원가로 분양하게 됨에 따라 인접한 왕대공단 공장용지 거래가격의 반 값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공장용지난에 애로가 많은 기업인들에게 공장설립을 편리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공단조성 전에 분양하는 대부분의 산업단지와는 다르게 입암산업단지는 공단조성을 완료한 후 분양을 하는 것으로 분양 즉시 공장 건축이 가능한 차별화 된 분양방법을 통해 높은 경쟁률 속에 우수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양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자본, 기술, 고용 등 우수업체를 우선 입주대상업체로 결정하게 된다.

또한 지원시설의 경우에도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광고시설,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 대부분 시설이 가능한 활용도가 높아 분양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개경쟁입찰방식을 통하여 분양을 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원스톱 공장설립 지원시스템을 운영해 공장 인허가, 공장 건축 등 공장 설립 및 이전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 직원이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분양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계룡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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