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간에 마중 나온 장미의 행렬은 세영첼시빌에 들어서면서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이곳을 지나는 행인들은 그 화려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카메라로 핸드폰으로 가리지 않고 셔터를 누르고 만다.
▲ 꽃길 |
특히 인근에 있는 뚜께바위 등산로는 도심에서는 흔하지 않은 등산코스로 아이들과 함께 아늑한 솔숲을 산책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또한 마을 중심부에 위치한 영주중학교는 담장을 허물고 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을 위한 운동기구를 설치해 방과 후에는 주민들의 생활체육과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고 남간고개 아름드리 느티나무 그늘에선 어르신들이 모여 담소를 나눈다.
한편 휴천 1동에서는 앞으로도 주민을 집밖으로 유인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써서 웰빙 주거지역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무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