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유기벼재배협회(회장 홍상표ㆍ조선족) 회원 23명이 안동농업ㆍ농촌을 배우기 위해 5월 31일 (토) 안동을 방문했다.

이들은 (사)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후원하며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 진행으로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실시하는 ‘중국동포 한국 농업ㆍ농촌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았다.

본 교육은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과 유기농법, 생태농법 등 선진사례를 강의와 현지견학을 통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그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안동을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5월 31일 2시 경 남후 농공단지내 (주)한국라이스텍 공장을 견학하고 윤명희 사장으로부터 백진주쌀, 배아미생산, 쌀 누룽지 등 한국 쌀 가공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가장 한국적인 멋과 귀중한 문화재를 간직한 하회마을과 대형 된장독 4000여 개에 가득 담긴 세계최대 규모의 하회반가된장 가공공장을 방문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하회마을과 하회반가된장 공장을 견학 후 7시에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으로부터 ‘안동농업ㆍ농촌정책과 지역개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듣고 농업ㆍ농촌정책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도산 국학문화회관에서 숙박 후 6월 1일 아침 상주로 출발했다.

<조두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