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군은 최근 양송이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양송이 산업 발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해 재배농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양송이 재배현장에서 농업인, 공무원,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양송이 수량감소 원인규명과 향후 양송이 산업 발전대책을 강구하고자 실시했다.

▲ 양송이 발전대책 협의회
국내의 양송이 생산량이 3.3㎡당 80kg에서 현재는 32kg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과 양송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개최됐다.

생산량 감소의 주요원인으로 도출된 내용은 배지 제조과정에서 퇴비의 경우 질소성분부족과 수분함량과의 관계, 계분, 면실박, 볏짚 시용시의 장단점과 살균처리에 의한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의견이 토론됐으며 재배환경, 종균, 복토, 시설, 배지제조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됐다.

부여군은 “앞으로 협의회를 활성화해 개최함으로써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굿뜨래 양송이포럼 개최와 전문교육 실시, 선진 재배기술을 보급해 양송이산업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김정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