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축제추진위원회는 2008 청주직지축제 대행사 선정공모 결과 엔컴패스가 실행업체로 선정돼 6월 3일 직지축제사무국(문화예술체육회관 1층)에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문화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실행계획 등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행사운영 전시시설 및 환경연출에 대한 용역업체 계약으로 개막식, 폐막식, 주제공연, 특설무대연출, 문자의 거리에서 고려퍼레이드, 직지체험 주자소설치, 야외공연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대표축제로의 위상정립, 지역주민의 문화적 자부심 고취, 직지미래관으로 커뮤니케이션 발달역사관 및 정보혁명관 등 전시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직지축제는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전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참여행사로 조직적이고 목표지향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올들어 제5회를 맞는 청주직지축제는 ‘상상(imagination)’이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및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주를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지식 정보문화의 도시로써 보다 내실 있는 축제로 정착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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