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는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일명 ‘살아있는 제초제’라 불리는 우렁이를 방사해 친환경 벼농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렁이 이용한 친환경 벼 재배는 올해가 5년차로 청정제천 이미지 브랜드를 활성화하고 수입 농산물 유통 속에서도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도 논 풀을 뜯어 먹는 우렁이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에 의한 고품질 쌀을 생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50ha의 무 농약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 무 농약 쌀은 학교급식 등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친환경농법을 확대해 지난 5월 19일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봉양읍 연박리 정용순씨 외 256농가 174ha에 우렁이 12톤을 방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100ha 이상의 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친환경농업기술 보급 및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현장기술지도와 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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