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이 제53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그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현충일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국가상징으로서의 태극기의 중요성과 제53주년 현충일을 기념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홍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자녀와 함께 이웃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하도록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에 전파하고 각급 기관ㆍ단체ㆍ학교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마을이장ㆍ반장 등 자치행정의 일선조직을 활용해 각 가정 태극기 달기 권유 및 독려를 위해 마을앰프 방송을 실시하고 아파트 단지ㆍ상가 밀집지역 등에 안내방송과 홍보 유인물을 부착 및 배포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충일에는 가로기와 차량기는 달지 않는 것이 원칙이며 다는 태극기는 국기를 깃봉에서 깃폭(깃면의 세로길이)만큼 내려서 달도록 게양방법의 지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태극기ㆍ깃대ㆍ깃봉 등의 일제정비와 게양된 가로기가 찢어지거나 휘감기지 않도록 가로기 게양실태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태극기가 거꾸로 다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점검 및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태극기 게양은 단독주택의 경우는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공동주택의 경우는 각 세대의 난간 중앙이나 왼쪽에 각각 게양해야 하며 주택 구조상 부득이 한 경우는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태극기 구입은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해 ‘우편주문판매’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등을 이용하면 된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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