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사업은 지난해 백운로 꽃길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황화 코스모스 길, 부용 꽃길, 야생화 꽃밭에 여러 종류의 꽃 등을 보충 식재해 지난해 보다 더욱 아름답고 낭만이 있는 길로 조성에 나가고 있다.
‘백운로 꽃길 가꾸기’사업은 오전동 문화원에서 오매기사거리(산촌보리밥집)까지 약 1.2km 구간이며 ▷문화원~원주추어탕구간(500m)에는 부용꽃길 ▷지구촌 어린이집 둔덕 100m 구간에는 베고니아, 회양목, 부용꽃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의왕시를 주행하는 차량들에게 시의 브랜드인 ‘YES ! 의왕’을 회향목으로 예쁘게 만들어 놓아 의왕시를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짱식당에서 오매사거리(산촌보리밥집)구간(6km)에는 황화 코스모스 구간으로 9, 10월에는 꽃들이 만발해 낭만과 추억이 있는 거리로 기대에 모으고 있다.
또한 현재 1통 마을회관 앞 야생화 꽃밭에는 메발톱꽃, 상록패랭이, 황금조팝나무, 맥문동, 기린초, 벌개미취, 꽃창포 등 12가지 1200그루가 식재돼 어른들에게는 어릴적 야산과 들판에서 보았던 꽃들로 옛 고향의 추억과 낭만을 떠오르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하지만 신비로움을 주는 야생화 현장학습 체험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 백운로 꽃길은 얼마 있지 않아 기존에 심어놓은 부용꽃과 황화코스모스, 베고니아 꽃 등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돼 어린이들에게는 학습체험현장으로, 주민들에게는 추억과 낭만이 있는 거리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