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시민, 사회·소비자·생활협동조합·환경단체 등 3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유전자조작 옥수수 수입 반대 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는 4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주요 식품업체에 유전자조작옥수수(GM 옥수수)를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국민연대는 지난 5월부터 국내 60여 개 주요 식품기업을 상대로 GM 옥수수를 식품원료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GMO-프리(free) 선언’을 요구해 왔으며, 지난달 15일 1차로 7개 기업이 동참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5개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GM-프리 선언’에 참여한 기업은 광동제약(주), 동아오츠카(주), 동원에프엔비(주), 롯데햄(주), 마니커, 매일유업(주), 웅진식품(주), 일동후디스(주), 장충동왕족발(주), 정식품(주), 한국코카콜라, 농심캘로그(주) 이상 12개 기업이다.

<김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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