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공원 조성 쾌적한 환경 만들어

서울시 동대문구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웃 간 인접대지 경계에 수목과 식재 등 골목길 공원조성화로 투시형 울타리를 설치한다.

최근 방범이나 대지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설치된 울타리(담장)로 인한 이웃 간의 대화 단절과 주민 간의 유대감 형성에 장애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대문구청에서는 이웃 간 울타리를 가급적 설치하지 않도록 유도하거나 부득이 울타리를 설치시 투시형 울타리를 설치토록 권유하며, 조경설치나 골목길 공원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구체적인 추진사항은 관내 건축공사 관계자(건축주, 감리자, 시공자) 및 신규 건축 인ㆍ허가시 안내문을 발송, 홍보하고 아울러 동대문구에서 발주, 건립하는 공공 시설물(영선사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반영한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건축사회는 “건축설계 및 감리시 이를 반영해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한다”고 밝혔다.

<정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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