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 이장 박성학, 애향회장 신현수에서는 2007년도부터 ‘새농촌건설운동’과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오는 2008년 6월 10일 제2회 꽃양귀비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10시부터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생대회를 열고 11시부터는 꽃양귀비 축제행사 개장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행사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장 100여 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고 개장행사와 더불어 진행되는 초등학생 사생대회에는 약 150여 명의 관내 초등학생 서곡, 금대, 서원주 초등학교 등이 참여키로 했으며 꽃양귀비 압화체험, 사진동호회원들의 사진촬영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서곡4리 새농촌건설운동추진단, 애향청장년회, 부녀회 등이 추축이 돼 마을 스스로 농촌의 어메니티(amenity)를 정립하고 도시근교 농촌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자 하는 데 그 뜻이 있다.

본 사생대회 참가 학생들에게는 점심식사로 부녀회에서 국수를 제공할 계획이며 꽃양귀비를 이용한 샐러드와 쌈채도 시식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당일 행사장을 찾는 단체방문객에게는 꽃양귀비 씨앗을 무료로 제공하고 마을 내에 미술전시장에는 꽃그림 소품을 비롯한 각종 미술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관람객을 위해 꽃 재배단지 서곡리 1652번지는 6월 25일까지 무료로 개방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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