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주말도시 공주에서 여러분을 ‘사이버 공주시민’으로 모십니다.”

문화관광의 도시 공주시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이버 공주시민’ 홈페이지가 지난 2일 본격 개통됐다.

시는 인터넷 공간을 활용한 가상도시의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착수한 ‘사이버 공주시민` 구축 용역사업을 마무리 짓고 지난 2일부터 사이버시민의 모집에 본격 들어갔다.

사이버 공주시민은 국내외 남녀노소 누구라도 인터넷상에 사이버 공주시민으로 등록을 하면 주민등록의 이전 없이도 도시와 농촌간 생산적인 정보교류는 물론 다양하고 푸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오는 2010년까지 완료할 ‘사이버 공주시민`은 현 인구인 13만여 명의 7.6배에 달하는 100만여 명의 회원을 목표로 구축하겠다는 게 시의 야심찬 목표다.

가입절차는 인터넷 주소 창에 http://cyber.gongju.go.kr를 입력하고 로그인한 후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사이버 공주시민이 되면 사이버시민증이 부여되고 무령왕릉,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등 관광도시 공주시의 문화유적지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또 공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5도 2촌 주말도시 체험관광의 할인, 식당, 숙박 등 서비스업종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공주시정지 등 고향의 새로운 소식, 여행정보의 무료 제공, 공주시 개발 체험관광패키지 이용시 할인 혜택, 고향의 농특산물 특판 정보서비스 제공 및 할인쿠폰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윤석기 5도2촌팀장은 “사이버 공주시민‘은 인터넷 공간을 통한 다양한 교류활동으로 공주시의 상생발전과 함께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도시민의 농촌체험 활동에 크게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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