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은 상수원 취수장 및 주요하천의 보ㆍ소 등 수심 깊은 곳에 적치돼 있는 폐비닐, 폐타이어, 고철 등 각종폐기물이 수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2008년 6월부터 9월말까지의 기간 중 35일간 357만5000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양군수난구조대 소속 스쿠버들과 포크레인, 집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활동을 통해 수생태계 보전은 물론 어족자원을 보존하고 하류지역 상수원의 맑은 물 공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수중생태계를 모니터링 해 지역하천생태계의 지표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는 등 오염총량제 시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양군에서는 임하댐 상류 수자원 보호 등을 위해 수중폐기물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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