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한국국제관광전은 세계 60여 개국과 국내지자체, 항공사, 호텔 등 관광업계 4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로 세계역사도시 부여의 ‘백제문화’를 비롯한 각종 관광자원에 대해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제6회 부여 서동연꽃축제와 제54회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216점의 문화재, 정림사지박물관 등 관광인프라까지 총망라해 홍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가해 함께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백제의상 입어보기 체험과 백제8문양 탁본체험을 진행한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참가하는 이번 국제박람회야말로 부여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백제왕도부여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각종 축제시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인프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제6회 부여 서동연꽃축제 및 제54회 백제문화제를 명품축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2010 백제역사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부여=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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