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남 도산면 온혜리에서는 경북 안동 성심유치원을 비롯해 예천, 문경, 상주 지역 어린이 500여 명이 모여 밀서리, 밀수확, 인절미 만들기 등 어린이 녹색체험 밀서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톨릭농민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섯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농촌생태체험과 관찰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지역농민들에게는 친환경농산물의 지속적인 홍보로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은 정성껏 생산한 친환경 쌀을 비롯한 잡곡·채소·과일 등 다양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재료로 공급해 교육기관, 학부모 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두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