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우수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자의 신뢰구축을 위해 작목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굿뜨래 농산물을 서울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 농산물 직거래홍보행사

이번 행사는 지난 10~11일 2일간 서울 구로1동 주공아파트 단지에서 수박, 토마토, 양송이 등 굿뜨래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그 자리에서 재구매 문의와 전화주문을 받는 등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작목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의 신뢰도를 제고시켰으며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신선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연구회와 소비자 간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우수 농산물을 연중 공급할 수 있는 판매망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천성룡(63ㆍ규암면 내리)씨는 “장거리 이동과 바쁜 행사일정으로 몸은 좀 피곤하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굿뜨래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부여군은 소비자와 다양한 직거래로 굿뜨래 농산물의 신 유통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백제문화제 등 각종행사에 맞추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신선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판매할 계획이다.

<부여=김정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