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우리 전통의 맛을 더욱 계승발전 시키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건강음식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우리음식연구회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더위를 이겨내고 생기를 돋우는 팔보채,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피부트러블에 좋은 그린샐러드를 만드는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요리연구가인 조정숙씨를 초청해 팔보채와 그린샐러드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선택과 소스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시식하고 상호 평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윤선예(46ㆍ은산면 내지리) 회장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내손으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음식연구회는 2개월에 1회씩 정기모임을 갖고 각종행사 참여, 과제활동 추진, 전통음식 및 개발요리 전시회 개최, 선진지역 벤치마킹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여군은 우리음식의 소중함을 인식키고 전통음식의 재창조를 통한 음식문화 수준향상과 먹거리를 관광 자원화 함으로써 백제의 왕도 부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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