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천재화가 혜원 신윤복은 궁중도화서(圖畵署)에서 비속화를 그린다는 이유로 축출된 이후 세상 속으로 나와 삶의 본질을 그림으로 표현해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 인물이다. 이후의 행적이 비밀로 쌓여 있는 모습과 또한 동시대의 또다른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 및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등을 파헤쳐 가는 ‘그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가 대서사시처럼 펼쳐질 계획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의 총괄 PD인 이성훈 프로듀서가 기획하고 ‘쉬리’를 조연출한 전윤수씨가 감독을 맡아 오는 9월 개봉 예정으로 촬영중에 있다. 우리 전통미인의 전형이자 전통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미인도’는 조선후기 천재화가 신윤복을 역사 속에서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안동지역의 많은 배경을 헌팅해 제작한 영화, 지난해 인기 절찬리 방영됐던 ‘김순분 여사 납치사건, 오는 8월 개봉 예정작인 ‘신기전’ 및 드라마 대하극 ‘대왕세종‘, 코미디 ‘쾌도 홍길동’ 등 많은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셋트장 필요없는 자연적 배경 그 자체인 우리 안동지역을 분주히 찾아들고 있어 문화관광산업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경북 영상산업 메카의 도시로 우뚝 솟을 전망이다.
<조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