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의회(의장 남영국)는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6개 읍ㆍ면 주요사업장 25개소를 방문하고 실무과장 및 담당자로부터 주요사업의 추진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기간 중 영양읍 지방상수도 개량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민에게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시설을 영양읍 상원리와 입암면 방전리, 흥구리 일원에 확대보급 방안을 검토하고 지방상수도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분뇨종말처리장 방류수를 하수종말처리장 집수정에 직접 유입하는 방안과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조기에 사업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예산확보 등 적극적인 노력을 건의했다. 아울러 하천제방공사를 친환경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월면 영양향교 보수정비사업과 관련해서는 도난방지와 화재예방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재 보존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과 대천 늑구도로의 노폭협소에 따른 차량이 교차할 수 있는 교행시설을 설치할 것을 요구하는 등 군민중심의 현장행정을 전개했다.

영양군의회(의장 남영국)는 이번 임시회 현장 방문과정에서 제시된 의견과 개선요구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을 요구하기로 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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